본문 바로가기
IT 디바이스 리뷰

트웰브사우스 아이맥 후면 선반(백팩) 악세사리

by ozcheezit 2024. 8. 29.

애플 아이맥 같은 미니멀한 기기에 무슨 또 이것저것을 붙이느냐구요? 저도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미니멀한 나머지 해야 할 일도 못하면 주객이 전도된 것이죠.

애플 아이맥에는 C type 슬롯만이 덜렁 두 개가 있어요. USB 슬롯도 없구요. 모니터를 확장할 수 있는 HDMI 슬롯 하나 없죠.

사진이 많아지면 외장 하드에 연결해서 옮겨야 하는데 외장 하드라도 아이맥에 꽂으면 미니멀 점수 마이너스 백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는 생각으로 출발한 트웰브사우스에서 나온 아이맥 뒷면 선반.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트웰브사우스

애플 공식스토어에는 전 세계 애플스토어 입점브랜드인 트웰브사우스(Twelve South)가 악세사리 섹션에 많이 보여요. 애플이니까 깐깐하게 골랐겠죠. 그만큼 트웰브사우스는 미니멀하고 예쁜 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하죠.

 

트웰브사우스 백팩(아이맥 선반)

 
 

아이맥과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의 확장 선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닥에 주변 기기를 내려놓지 않고 아이맥의 뒷면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려놓을 수 있어요.

 

백팩 설치 과정

 

일단, 아이맥의 전원 케이블을 뽑고 180도 돌려 놓으세요.

 
 

동봉된 투명 플라스틱 링(특허)을 아이맥 뒷면 구멍에 잘 끼워 넣어주세요. 정확하게 맞을 겁니다.

 
 

플라스틱 링이 흔들리지 않게 짝이 되는 플라스틱 링을 뒷면에서 눌러 넣어 고정시켜 줍니다. 이제 플라스틱 결합체는 자기 힘으로는 절대 움직이지 않아요.

 
 

트웰브사우스 선반(백팩)의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이맥과 닿는 부분은 고무로 덧대어 스크래치를 방지했죠.

플라스틱 링에 있는 거치 홈에 백팩 본체를 잘 끼워 넣어 주세요. 기가 막히게 정확히 맞습니다.

 

위에서 보면 빈틈이 잘 안보이죠.

 
 

twelve(12)의 모양을 예쁘게 디자인 해서 south(남쪽)을 향하는 화살표를.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디자인 좋네요. 트웰브사우스의 스티커와, 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디케이스토어(DK store)의 멋진 스티커도 함께 제공해 줍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사용설명서... 그래도 그림 보고하면 돼요.

 

웬 애플워치 스트랩을 사은품을 같이 줬나 했더니

이렇게 두 개 이상의 기기를 겹쳐 놓을 때 스트랩을 사용하고, 함께 동봉되어 있는 철사로 여러 개의 케이블을 깔끔히 정리하는 용도였네요! 저도 나중에 이렇게 정리할 필요가 있을 수 있어서 잘 두려구요.

트웰브 사우스 스티커도 한번 붙여 보았습니다. 나중에 떼어도 되니까요.

외장하드. 확실히 바닥에 놓고 널브러져 있는 것보다는 깔끔하고 좋네요.

 

애플 입점한 업체답게 깔끔함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견고하게 만들었네요. 바닥에 아무것도 두고 싶지 않은 아이맥 유저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